성수4지구 조합 설립인가 받고 재개발사업에 ‘박차’
성수4지구 조합 설립인가 받고 재개발사업에 ‘박차’
  • 김상규
  • 승인 2016.08.10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례율 115% 1,579가구 건축

성수전략정비구역 네 곳 중에서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구역이 나왔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조합장 이흥수)가 그 주인공으로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7년 만인 지난달 25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합은 법인으로서 실질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사업시행인가, 시공자선정, 관리처분계획수립 등 향후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흥수 조합장은 “주민들의 의지에 힘입어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한 결과 동의율 78%를 달성할 수 있었고 아직도 일부조합원들과 소통해야할 일들이 남아있지만 2년 6개월 이내로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무엇보다도 재개발사업 각 단계마다 투명하고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우리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조합 집행부 구성원 모두는 최상의 품질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고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구역의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 비례율은 약 115%를 넘어선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추진위가 수립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건립가구수는 총 1천579가구에 달한다. 이 중 1천310가구를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으로, 나머지 269가구를 재개발 임대주택으로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