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거래 9만5천여건…역대 두 번째 기록
7월 전국 주택거래 9만5천여건…역대 두 번째 기록
서울 매매거래 7월 기준 '역대 최대'
  • 윤미진
  • 승인 2016.08.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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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9만5천578건으로 작년(11만675건)보다는 13.6% 감소했지만 2011∼2015년 평균(7만1천건)보다는 33.8% 증가했다.

특히 7월 주택거래량은 작년을 제외하면 주택거래량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7월 주택거래량을 지역별로 나누면 수도권이 5만6천629건, 지방이 3만8천949건으로 작년에 견줘 각각 0.8%와 27.3%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85.8% 증가했으며 지방은 4.9% 줄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의 7월 주택거래량은 2만2천852건으로 사상 최다였다. 서울의 주택거래량은 작년보다 6.9%,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27.2% 늘어났다.

7월 주택거래량을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6만3천906건, 연립·다세대주택 1만7천843건, 단독·다가구주택 1만3천829건이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13.8%·10.3%·17.0% 감소했다.

한편 7월 전월세거래량은 11만211건으로 작년(12만2천552건)보다 10.1%, 전월인 6월(11만4984건)보다 4.2% 줄었다.

주택유형별 전월세거래량은 아파트가 작년과 전월보다 각각 4.9%와 0.8% 감소한 5만2천59건, 아파트 외 주택이 14.2%와 7.0% 줄어든 5만8천152건이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거래가 6만449건으로 작년보다 9.5%, 월세거래는 4만9천762건으로 10.7% 감소했다.

7월 전월세거래량 가운데 월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월세비중)은 45.2%로 작년보다는 0.3%포인트, 전월보다는 0.9%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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