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거환경연구원이 지원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내 유일한 정비사업 싱크탱크로 인식되면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달라는 지자체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달 25일 평택 신장동에 위치한 송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신장재정비촉진계획 결정내용에 대해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주거환경연구원의 김호권 사무처장이 강사로 위촉됐다.
김 사무처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의 개념과 절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추진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 사무처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은 〈도정법〉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보다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중심이 되는 지역주민들이 사업추진 절차와 방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당일에는 평택시장, 시 관계자, 총괄MP 등을 비롯해 총 4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송신초등학교 체육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촉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장재정비촉진계획의 결정·고시 내용에 대해 일반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촉진사업의 추진절차 등에 대해 주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주민들이 중심이 돼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찬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거환경연구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