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2차 후보, 강남아파트·파주 율목 등 7곳 확정
뉴스테이 2차 후보, 강남아파트·파주 율목 등 7곳 확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09.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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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 전도관·대전 대화2·부산 감만1 등 포함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약 1만가구 공급예정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2차 후보구역 7곳이 확정 발표됐다.

지난달 29일 국토부가 밝힌 후보구역 7곳은 서울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경기 파주 율목지구 재개발, 인천 전도관 재개발, 십정5 재개발, 대전 대화2 재개발, 충남 대흥4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감만1 재개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이며 뉴스테이 약 1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울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구역은 관악구 신림동 1644번지로 현재 가구수는 829가구이다.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 수는 438호이다. 서울대학교와 구로공단이 인접해 있고 교통환경이 우수해 광명 등 인근도시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경기 파주 율목지구 재개발구역은 파주시 금촌동 341번지 일대로 현재 가구수는 304가구,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수는 695호이다. LG LCD산업단지 내 공장이 건설 중에 있고 금촌역을 통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GTX 및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이 선정이유가 됐다.

인천 전도관 재개발구역은 남구 숭의동 109번지 일대로 현재 가구수는 589가구,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수는 1천251호이다.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서울진입이 용이하다. 또 인천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인천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천 십정5 재개발구역은 부평구 십정동 460-22일대로 현재 가구수는 1천557가구,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수는 1천971호이다. 인천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한국 수출산업공단이 인근에 있다. 특히 임대주택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KB신탁을 선정해 놓고 있다.

대전 대화2 재개발구역은 대덕구 대화동 241-11일대로 현재 가구수는 372가구,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수는 635호이다. 대전-세종-오송KTX 간 BRT가 개통돼 있고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장이 인접해 있다.

충남 대흥4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은 동남구 대흥동 216-12 일원으로 현재 가구수는 541가구,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수는 1천992호이다. 수도권 지하철(천안역, 봉명역)의 이용이 용이하고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다. 정부는 이곳을 도시재생선도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감만1 재개발구역은 남구 감만동 312번지 일대로 현재 가구수는 4천273가구, 뉴스테이 공급예상 가구수는 3천789호이다. 북항 및 부산항시티 사업지와 인접해 있고 부산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해 놓은 곳이다.

이번 공모는 수요가 있는 곳에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11일부터 7월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했고, 서울시를 비롯 전국 9개 시·도가 총34개 정비구역을 신청했다.

선정된 7개 구역은 이후 6개월 내(2017년 3월 2일)에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하고 선정에 실패하는 경우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하반기 선정구역들의 원활한 뉴스테이 도입을 위해 해당 구역의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공공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이를 통해 연내 뉴스테이 4천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인천 전도관 재개발구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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