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750조원… 지난해 대비 8.5% 증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750조원… 지난해 대비 8.5% 증가
  • 박일규 기자
  • 승인 2016.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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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59조원 가까이 증가, 강남4구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300조원을 넘어섰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749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691조2천억원보다 8.5%인 58조5천억원 상승한 규모다.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재건축 단지가 견인했다. 서울의 현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18조9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올랐다.

특히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09조6천40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증가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52조원으로 서울 재건축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서초구가 29조6천억원, 송파구 15조9천억원, 강동구 12조1천억원 순이다.

부산광역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아파트 시가총액이 약 153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9.6% 늘었다. 세종시는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7조5천300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3.6% 늘었다.

한편 최근 집값이 내린 대구광역시는 아파트 시가총액이 117조8천억원으로 1년 사이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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