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3구역 최고 22층·5,660가구로 재개발
한남뉴타운3구역 최고 22층·5,660가구로 재개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11.1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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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12일 정기총회를 열어 최고 층수 22층 총 5천660가구로 신축하는 재개발계획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통과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지난 7월 서울시가 내놓은 ‘한남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지침안’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는 남산 경관 등을 고려해 최고 높이 90m 제한을 적용하고 보존 가치가 있는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지침을 제시했다. 시는 또한 신축 5천780가구 중 1천71가구(약 18.5%)를 임대주택으로 건축하고, 85㎡ 이상의 중대형 평수를 724가구 이하로 건축토록 요구했다.

이에 조합은 조합원총회를 통해 총 39만3천815㎡의 면적에 용적률 약 232%, 지하4층~지상22층 5천660가구로 재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임대주택은 850가구(약 15%)이다.

분양가구수 4천810가구의 면적별 가구수는 △59㎡ 2천83가구 △84㎡ 1천805가구 △85㎡ 922가구이다. 서울시 지침보다 신축가구수를 120가구 줄이고 임대주택도 221가구로 축소했다, 대신 85㎡ 이상의 중대형 평수는 198가구 늘렸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정비계획을 서울시에 다시 심의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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