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모든 과정 인터넷 공개
재건축·재개발 모든 과정 인터넷 공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1.1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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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7:16 입력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구축
공공관리제, 3월 전면 시행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상황과 자금현황 등 모든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이른바 ‘클린업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또 현재 시범적으로 실시 중인 정비사업 공공관리제도를 3월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운영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홈페이지(cleanup.seoul.go.kr)를 구축·완료해 지난 14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클린업시스템 구축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과정에서 시민 부담으로 전가됐던 비용과 시간, 거품을 빼고 원주민이나 세입자 등 서민층이 배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클린업시스템의 핵심은 △정보공개 항목의 확대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 도입 등 두 가지로 요약된다.
 
김효수 주택국장은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사업과정의 월별자금 유출입내역 등을 원단위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고 세입자들도 본인의 주민번호만 넣으면 주거이전비나 보상금액, 임대주택입주권 대상자인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클린업시스템의 정보공개 범위를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하고 있는 7개 항목에서 설계(공사비)변경 내역 등 15개로 확대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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