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쑥쑥 오르는 ‘정비사업 전도사’
‘몸값’ 쑥쑥 오르는 ‘정비사업 전도사’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1.08 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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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8 11:24 입력
  
재건축·재개발?…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전문관리사에 물어봐!
주거환경연구원 총 1,219명 배출… 20기 모집중
명품 강사진·교육 퀄리티… 인적 네트워크 강점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에 몸담고 있는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법에서 정하고 있는 복잡한 절차를 따라야 하는데 이는 전문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은 법대로 어렵고,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추진위 및 조합은 실제 현장에서 겪는 일을 경험하면서 실무능력을 쌓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하다. 이에 반해 업계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갖추고는 있지만 실무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누구나 그렇듯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한다. 이러한 전문가를 배양하기 위한 교육이 바로 (사)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업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전문 강사진들로만 구성돼 있고, 쉽고 명쾌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해력을 도와 전문가로서의 길을 개척해주고, 업계 전문가라고 해도 한 번 듣고 나면 자기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전문강사·커리큘럼·네트워크 등 인기비결=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바로 전문 강사진이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명실상부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어떤 다른 교육기관도 따라오지 못하는 주거환경연구원만의 최대 강점이다.
 

이 전문 강사진들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물론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펼친다.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담당 사무관의 강의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변호사, 교수, 감정평가사, 세무사, 건축사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각자의 과목을 설정하고 강의에 나선다. 따라서 교육이 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정비사업전문관리사의 교과과정은 타 교육기관과도 비교된다. 〈도정법〉, 〈도촉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리모델링사업, 시장정비사업, 세무·회계 등 주택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커리큘럼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정부정책과 시장 움직임을 보완해주는 보수교육 및 전문가특강 등 특별강좌를 마련·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교육생=우리 식구’라는 가족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사들을 위한 주거환경연구원의 세심한 배려다.
 

이와 함께 전문 강사진들과 교육생들간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은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선사하는 또 다른 보너스다.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동안 전문 강사진들과 교육생들은 ‘사제지간’이라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강사들을 듬직한 버팀목으로 삼으면서 사업에 대한 자심감도 얻게 된다.
 

“강사님, 저 ○○기로 수료한 □□□인데요”라고 하면 어느 전문 강사나 반갑게 맞이해 준다. 게다가 선후배 교육생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공유를 위해 주거환경연구원에서는 전 기수생들을 모아 워크숍을 하기도 한다. 이를 통하면 “저 ○○기 교육생 □□□인데요” 하나로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1천435명 수강… 20기 새내기 모집 중=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거쳐 간 교육생은 모두 1천435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9기를 배출해 냈다. 수강생 중 1천219명이 수료했고, 1천10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생들을 직업군별로 살펴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가 325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건설사가 308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또 추진위 및 조합 관계자(184명), 감정평가사(132명) 순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인들도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환경연구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20기 과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20기는 오는 16일 오리엔테이션 및 소양평가를 거쳐 주중반·주말반 각 40명씩으로 나뉘어 4월 24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주거환경연구원 교육센터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의 교육내용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운 전문 강사진을 모집하고 있다. 교과목, 강의주제, 교육내용, 강의교안 등을 제출해 서류심사를 거치면 내부적인 평가를 통해 강사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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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로운 주거문화 창달에 도움”
 

▲나상률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19기 원우회장=건설분야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은 결코 쉽지 않았다. 독학이나 지인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을 습득하려다보니 현장에 대한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지식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됐다. 그러던 중 평소 열렬한 팬이었던 하우징헤럴드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사라는 교육과정을 처음 접하게 됐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등록을 하게 됐다. 하지만 등록을 한 뒤 바로 걱정이 뒤따랐다. 무엇보다도 바쁜 업무 속에서 시간을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래도 재건축·재개발에 뛰어든 이상 교육과정을 통해 뭔가 하나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작하게 됐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재건축·재개발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전문 강사진들과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는 동기생들과의 인프라는 어느 교육에서도 접할 수 없는 최고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비사업전문관리사는 재건축·재개발에 몸담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수강해야 할 과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 저와 같이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초보자들에게는 도전해 볼 만한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재건축·재개발 현직에 종사하고 있더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면 실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마지막으로 19기 원우회 회장직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부여해 준 원우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교류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주거환경문화를 창조하는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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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과 정보 공유, 현장에서 도움 커요”
 

▲이하림 이우진세무회계사무소 실장=저는 세무사로서 15년 경력을 쌓으며 주로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조합의 세무와 회계 업무를 다루고 있다. 그러던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건축법〉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 넓히고자 주거환경연구원의 교육프로그램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교육과정을 시작할 때는 이러한 민간교육이 실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전문 강사님들의 훌륭한 강의를 듣고 실무를 맡고 있는 교육생들과 공부를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직장생활을 하며 듣는 수업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남들보다 뭔가 앞서가고 있다는 것 같아 힘든지 모르고 교육을 듣게 됐다. 그 결과 수석으로 교육을 마치게 됐는데 이번 일을 통해 최선을 다한다면 하고자 하는 소망이 꼭 이뤄진다는 믿음과 함께 자신감을 얻게 됐다.
 

재건축·재개발사업에 관련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선배로서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교육과정을 들어 보실 것을 강력히 권하고 싶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업무에 대해 실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을 듣는다면 여러분도 정비사업전문가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끝으로 속이 알찬 명품강의를 해주신 강사님들과 이러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준 연구원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같이 고생하고 정보를 공유한 동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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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정비사업 체계적으로 알려주죠”
 

▲김승건 안양시청 뉴타운팀장=지인으로부터 주거환경연구원이 진행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교육이니 한번 받아보라는 권유가 있었다.
 

설명을 들은 다음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에도 도시재생에 대한 여러 전문교육이 있는데 굳이 먼 곳까지 가서 민간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라는 주거환경연구원의 프로그램은 복잡하고 광범위한 주택정비사업의 과정들이 마치 잘 정리된 책장처럼 압축돼 있었다.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시작되는 기본계획수립에서부터 청산 및 해산까지 전 과정의 교육이 모두 포함돼 있던 것이다. 또 접하기 힘든 시장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의 분야도 포함돼 있어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교육을 접수하게 됐다.
 

교육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다음 수강생들을 보니 변호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정비업체, 시공사, 조합관계자 등 주택정비사업과 관련된 모든 직업군이 다 모여 있었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교육을 받는 이유는 복잡하고 광범위한 주택정비사업을 체계적이고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 같다. 또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된 이 분야 최고의 강사님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인 19기 동기생과의 만남은 교육으로 받은 보너스인 것 같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과 동기생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주민들에게도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로써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보다 투명해지고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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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능력 업그레이드 자신감 갖게 됐죠”
 

▲김태형 종합법률사무소 법사랑 변호사=주거환경연구원이 주최하는 19기 정비사업전문관리자 과정이 마지막 자격시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교육과정을 돌이켜보면 일주일에 6시간이라는 교육시간이 각자의 직업이 있는 교육생들에게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도 모든 교육생들이 나름대로 착실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교육에 임했던 것 같다.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은 지난 수료식 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종합예술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정비사업은 모든 분야에서의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야만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진들은 법률, 건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 각 방면의 최고 권위자로 구성돼 있고, 교육생들 또한 각 방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자들이라 강의 중 질문의 내용을 들었을 때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혼자의 경험으로는 알기 어려운 건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 다른 전문영역이 주택정비사업이라는 하나의 테마 아래 서로 종합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자부한다. 이는 다른 교육생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우리 19기 교육생들은 정비사업전문관리사로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상태로 저마다의 직업으로 돌아갔으며, 저마다의 직업이 어떻든지 간에 전문가로서 각 분야에서 빛을 발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정비사업전문관리사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주거환경연구원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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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자문이라는 특별한 보너스 획득”
 

▲최일렬 미아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장=저는 미아4구역의 조합장을 수행하는 동안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회를 만들지 못해 항상 아쉬워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19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얻게 됐다.
 

조합장은 조합원 전체의 재산을 책임져야할 막중한 임수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이 그렇듯이 재건축·재개발은 누구나 처음 접할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정보는 협력업체를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인근 구역의 조합장들과 나누는 정보와 지식이 고작이다. 이처럼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지식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
 

주거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업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전문 강사진들이 포진돼 있어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준다. 나아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동기생들과의 정보교류는 저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값진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또 전문 강사진들은 사제지간의 관계로 발전해 평생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함께 교육을 이수한 동기생들은 물론 기존 선배 원우회원과의 관계는 고충과 성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끈끈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전국 해당 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장 및 집행부 임원들이 반드시 이수해야할 필수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고생이 큰 만큼 보람도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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