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모델링협회 김진호 회장 선포식 열어
신영수 의원 “시장규제 차츰 풀어가자” 공감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진호)는 지난 9일 ‘리모델링의 날 제정 선포식’을 열어 매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건축 리모델링은 자원절약과 효율적인 자산 활용,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리모델링 활성화 분위기 창출을 위해 리모델링의 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도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리모델링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를 차츰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환 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장과 최영집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 500여명도 이번 총회에 참가해 리모델링의 날 제정 취지에 공감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학술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모델링이 재건축의 대체재라는 일반의 오해를 바로잡는 일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날 리모델링의 날 제정 선포식에 앞서, 리모델링 국제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일본과 미국의 건축물 리모델링 모범사례가 소개됐으며 국내 교보생명 빌딩, 대우센터 빌딩 리모델링 사례 등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