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8구역, 재개발 사업성 위해 정비계획 변경
대전 문화8구역, 재개발 사업성 위해 정비계획 변경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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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195→220%로 상향 총 1천714가구 신축

대전 문화8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성 향상 내용이 담긴 정비계획 변경안 수립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지난 27일 문화동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희경)은 인근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정비계획변경(안)을 의결하면서 향후 용적률, 층수, 신축가구수 등을 늘려 사업성을 더욱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합의 정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용적률 220% 이하(기존 195%) △최고 층수 27층 이하(기존 18층) △신축가구수 1천714가구(기존 1천338가구)로 변경된다.

김희경 조합장은 “조합 임·대의원 및 여러 협력업체들과 협의 끝에 문화8구역의 사업성 증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며 “2018년에도 문화8구역 재개발사업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총 5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2018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18년도 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정비계획 변경(안) 수립 의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추인의 건 등이다.

한편 대전 문화8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문화동 435-4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0만586.3㎡이다. 시공자는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로 지난해 9월에 선정했다.

조합은 올해 11월 사업시행인가와 2019년 7월 관리처분인가, 2020년 8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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