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총회서 결정
대구 신암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3개사가 참여해 경쟁구도가 확정됐다.
최근 신암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현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모아건설 △코오롱글로벌 △포스코사업단(포스코건설·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에는 3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수주전은 사실상 코오롱글로벌과 포스코사업단의 2파전 경쟁구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3.3㎡당 공사비 421만1천원(대안설계 415만원) △공사기간 32개월을 제시했으며 포스코사업단은 △3.3㎡당 공사비 427만원 △공사기간 37개월을 제안해 코오롱글로벌의 사업조건이 포스코사업단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다음 달 2일에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7일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115-1번지 일대 7만9천900㎡에 지하 4층~지상 15층 23개동 아파트 1천6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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