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진 본부장-- 청주 용정 ‘신성 미소지움’ 분양 신바람
박의진 본부장-- 청주 용정 ‘신성 미소지움’ 분양 신바람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8.03.17 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03-17 17:27 입력
  
벌써 계약률 55% 돌파… 거래는 꾸준히 증가 추세
25층 1,285세대 대규모… 청주 신주거특구로 부상

 

 
 
사상 유례가 없는 미분양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식지 않는 분양열기로 주목받는 아파트가 있다. 청주 용정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위치한 용정 미소지움 1천285세대가 그것으로 분양 후 계약률이 55%를 돌파하면서 남아있던 물량들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 청주를 대표하는 신주거특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용정지구에 위치한데다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3.3㎡당 20만~30만원 정도 낮은 평균 720만원선으로 책정한 것이 분양성공의 열쇠였다는 분석이다. 교통, 교육, 주거환경, 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용정 미소지움은 청주시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클린 시티(clean city)로 청주 랜드마크=용정 미소지움은 청정 청주에 걸맞게 클린 시티를 콘셉트로 잡았다. 용정 미소지움은 그린 프리미엄을 누리는 건강아파트(clean health life), 테마파크가 가득한 문화아파트(clean culture park), 원어민 영어교실이 조성되는 교육아파트(clean education), 진보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첨단아파트(clean technology)로 꾸며졌다.
 
18만6천㎡의 체육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2천200여대의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확보하면서 지상공간은 정원으로 활용했다. 단지내 녹지율이 무려 43%에 이른다. 또 단지내에 원어민 영어교실을 조성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입주민 자녀 전용의 독서실과 문고도 운영된다. 24시간 출동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동시에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보다 미래가치가 더 높을듯=용정 미소지움은 풍부한 주변녹지와 김수녕 양궁장, 명암 약수터, 상당산성 등 휴식공간이 인접해 있고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특화된 조망권이 더해져 높은 프리미엄이 보장되는 곳이다.
 
단지를 끼고 도는 동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청주시 내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청원IC, 오창IC, 대청호IC 등을 통해 전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20분내 경부·중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셈이다. 또 오송생명 과학단지, 오창과학 산업단지, 행정중심 복합도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동남택지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과 교육여건도 자랑거리다. GS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청주시청, 충북도청, 상당구청 등의 관공서와 청주국립박물관, 드림랜드 등의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다. 도보로 10분 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정 미소지움 내 중학교 1개교가 신설되는 등 학군이 밀집된 곳이다.
 
여기에 청주시 상당구 내 많은 곳이 재건축·재개발될 예정이어서 용정 미소지움을 축으로 상당구의 일대 변혁이 기대되고 있다. 분양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중대형 중심의 대단지라는 점, 행복도시·오창·오송 개발의 후광효과까지 일석삼조의 투자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신성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광역 마케팅에서 탈피해 사업지 주변 지역에 중점을 두는 지역밀착 마케팅을 실시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면서 “이를 다시 메인타깃과 서브타깃으로 나눠 차별화 된 전략을 펼쳤던게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하지만 무엇보다 최적의 입지조건에 최고의 상품을 내놓은 게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덧붙였다.

-------------------------------------------

 

주거문화대상 등 수상한 최고급 브랜드
 
▲신성건설 미소지움은=미소지움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신성건설은 지난 1952년 창립된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이다. 특히 최근 세계 건설기술의 경연장으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6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전국 각지의 주요 도로, 항만, 철도 등 국가 기간망을 구축해왔다. 브랜드 아파트가 첫선을 보였던 지난 2002년 신성건설 역시 순우리말 ‘미소짓다’와 웅장한 대형공간을 의미하는 영문형 어미 ‘um’을 합성한 ‘미소지움’을 출시한 이후 친환경 건축물 인증, 주거문화대상, 조경대상 등 각종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

 
 
“입지 좋아 프리미엄 들썩이더라”
 
박의진
신성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청주도 이미 미분양 물량이 많이 적체돼 있는 상황이어서 내심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잘 만들고, 가격도 적절한 우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라면 분양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거기에 청주 용정 미소지움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어서 벌써부터 프리미엄이 붙는 등 입주예정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성건설의 주택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의진 본부장은 이번 청주 용정 미소지움의 성공은 미소지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라는 자신감으로 되돌아왔다고 자평했다. 도시개발사업인 용정지구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신성건설의 성공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미분양 한파 속에서도 청주 용정 미소지움이 나홀로 독주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이후 밀어내기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거기에 건설사들이 정기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봄 분양물량까지 더해지면 미분양은 더욱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용정 미소지움 역시 미분양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래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과정을 최대한 단축시켜 봄 분양 이전에 먼저 분양했다. 최고 입지조건을 갖춘 곳에서, 적절한 분양가에, 잘 만든 미소지움 아파트라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요즘 은행권에서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거래는 신성 용정 미소지움 건밖에 없다고 한다.
 
▲용정 미소지움 이외에도 서울, 부산, 안양, 당진, 청원 등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분양은 어떻게 되나.
 
=용정 미소지움의 성공을 발판으로 서울, 부산을 비롯해 안양, 당진, 청원 등 현재 전국에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안양의 대일연립과 정읍의 상동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 안양 대일연립은 115세대로 비교적 소규모지만 수리산 자락의 맑고 청정한 환경과 인근에 생활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또 총 271세대로 구성된 정읍의 상동주공 역시 단지 인근의 정읍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 분양에 앞서 벌서 프리미엄이 붙는 등 정읍의 신 주거지로써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여파로 분양시장은 사실상 꽁꽁 얼어붙어 버렸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일부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시장은 시장논리에 맡겨야 된다고 본다. 시장주의를 천명한 이명박 정부에서 하루 속히 건설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된다. 우선 신규주택 구입자에 대해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감면한다면 미분양 물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미분양 해소는 공공부문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기준 완화 등 시장기능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예를 들면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융자금 지원 이외에도 비과세 요건 완화 등 추가대책이 필요하다. 이같은 요건만 완화해도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사들도 규제 완화 목소리에 앞서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다.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설사가 공급자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시각으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한다면 분명 미분양 해소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미분양에 대한 건설사들의 비판이나 지적을 정부정책 탓으로 돌리는 데 많은 불신을 갖고 있다. 결국 정부가 건설사를 위한 미분양 해소책을 가동한다면 또다시 건설사의 도덕적 해이를 들어 반발을 살 수 있다.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 자구책을 건설사 스스로 마련해야 하고, 그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