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유성 센테니얼 자이’ 선택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유성 센테니얼 자이’ 선택
GS건설, 현대사업단 누르고 시공권 수주
공사비 3.3㎡당 444만9천원 ... 2천900가구 건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12.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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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이 유성 센테니얼 자이로 탈바꿈, 프리미엄 아파트와 유성5일장이 어우러진 대전의 명물로 다시 태어난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GS건설은 총회 참석 조합원 455(서면 참석자 포함) 246(54.1%)에게 표를 얻어 197(43.7%)를 얻은 현대사업단을 49표차로 제치며 수주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토지신탁 및 무궁화신탁의 신탁방식으로 진행되는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은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구역면적 97213에 용적률 590.3%를 적용, 지하 4~지상 499개동 29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4449천원으로 전체 공사비는 7323억원이다. 착공은 20235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시점으로부터 42개월이다.

74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 규모답게 그동안 진행된 수주전은 치열했다. 최초 입찰 제안 당시 GS건설의 사업제안 내용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현대사업단(현대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이 사업제안을 바꿔 홍보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구도가 이어졌다. 대형건설사들의 단독컨소시엄의 경쟁, 입찰마감 후 시종일관 동일한 사업조건변경하는 사업조건간의 대결 구도로 수주 당락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승리는 단독 시공사에 시종일관 동일한 사업조건으로 승부를 건 GS건설이었다. 조합원에게 LTV 20%의 추가 이주비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스카이라운지도 기존 조합 제시안(1)에서 2곳을 추가해 3곳을 설치함으로써 향후 대전 도심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내놔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GS건설은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 입면분할 이중창 (거실, 안방) 현관중문(3연동) LG 시스템 에어컨(평형별 3~5개소) LG 65인치 LED TV LG 드럼세탁기(18kg) LG 식기세척기 LG 건조기(14kg) LG무선청소기, LG 스타일러 LG 정수기, LG 와인셀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입주민의 생활수준을 한 차원 올려줄 시스클라인(공기정화시스템) 2개소 안마의자(바디프렌드, 팬텀 브레인) AI 스피커, 미니금고 에어프라이어(필립스) 세대창고, 신발 살균건조기 등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건 조합정관 변경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사업비 예산() 변경 승인 건 총회 개최비용 보고 및 승인 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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