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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18:45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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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오는 2010년까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금촌·문산지역이 이르면 내년 3월께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될 전망이다. 시는 10일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금촌·문산권역에 대한 체계적 정비를 위해 2008년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말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주민제안에 따라 7월 이들 지역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8월 중순 경기도에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경기도 공동위원회(도시+건축)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들 지역은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확보되는 한편 정비사업기간 단축 및 계획적인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 구역에 대한 중복 민간 제안 방지 등 주민 간 다툼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지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정비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인구 50만 이상일 경우 의무적 수립 사항으로, 파주시는 대상지역은 아니지만 재개발 지역에 대한 계획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동 341 일대 5만3천791㎡와 문산읍 문산3리 81의 61 일대 4만7천430㎡는 지역 주민들에 의해 각각 지상 10~21층(881가구)과 지상 9~15층(690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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