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4구역 북한산자락 친환경 ‘명품 아파트’ 납시오
불광4구역 북한산자락 친환경 ‘명품 아파트’ 납시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8.11.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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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4구역 북한산자락 친환경 ‘명품 아파트’ 납시오
 
  
역세권 교통·편의·자연 삼박자 고루 갖춰
불광1~3구역 개발로 동반 가치상승 기대
 

 
 
은평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불광동 일대가 변모하고 있다. 최근 재개발사업을 완료한 불광2구역을 비롯해 불광동 일대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불광4구역(조합장 강혜성)은 불광동 일대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향후 불광동의 중심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불광4구역은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북한산 국립공원의 자락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대지 2만7천651㎡, 용적률 222% 총 588세대 건립=불광4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550, 51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2만7천651㎡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4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 정비구역을 지정받아 지난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불광4구역은 롯데건설과 신한피앤씨, 신대이앤지를 각각 시공사와 정비업체, 설계사사무소로 선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23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구 심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이르면 내년 초에는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혜성 조합장은 “구청과 시청을 수시로 찾아가 협의하는 등 사업시행인가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1월에는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이 수립한 설계개요에 따르면 이 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20.69%, 용적률 222.57%를 적용해 총 588세대(임대 포함)가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면적별로는 △82.38㎡ 168세대 △83.8㎡ 110세대 △84.32㎡ 23세대 △111.4㎡ 59세대 △111.43㎡ 30세대 △111.64㎡ 36세대 △111.48㎡ 20세대 △117.08㎡ 4세대 △144.37㎡ 34세대 △150.51㎡ 4세대 △51.03㎡ 66세대 △63.34㎡ 34세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불광역세권, 북한산 국립공원 인접… 최적의 입지조건=불광4구역은 교통, 편의, 자연환경 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3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며 서부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통일로, 연서로 등을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접근할 수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기에도 그만이다.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E마트, 킴스클럽, 2001아울렛, 불광시장 등 각종 쇼핑시설들을 비롯해 은행, CGV영화관,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불광4구역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연 환경이 대단히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맑은 공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향후 아파트가 들어서면 북한산을 그대로 조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구역 인근에 불광어린이공원, 독바위공원 등도 인접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거쳐 차별화된 외관과 조형미를 갖춰 아파트 디자인이 뛰어난데다 불광동 일대 재개발구역의 중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타구역들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밸리 형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예상되며 중앙에 위치해 있어 불광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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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3.3㎡당 1,700만~2,000만원선
 

■ 현재 시세는
불광4구역은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다른 구역에 비해 아직까지는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전했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주변 지역의 경우 2천300만~2천500만원까지의 시세를 보이는 반면 불광4구역은 2천만원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역 인근에 위치한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02-352-2233)의 박상훈 대표는 “불광4구역의 경우 같은 지분을 가진 다세대라도 입지조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제법 발생한다”며 “도로변 등 비교적 입지가 좋은 곳은 평당 2천200만원까지 올라가는 반면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은 1천600만원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독주택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시세가 평당 1천만원에서 1천20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대표는 “사업 단계에 비해 시세는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아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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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초 사업인가 은평 랜드마크로 만들 것”
 

강혜성 
불광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장
 
 

“항상 조합원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염원인 불광4구역재개발이 불광동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그날까지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불광4구역 재개발사업을 선봉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혜성 조합장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투명성’이다. 조합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투명한 사업을 추진할 때 비로소 성공적인 재개발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강 조합장은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로 사업에 임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처음부터 조합장이나 추진위원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우리 동네의 통장일을 맡아오면서 재개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추진위원장을 도와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주변에서 ‘조합장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주셨다. 결국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변에서 공부하는 조합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재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진행된다. 법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재개발은 매우 복잡한 사업이다. 하지만 조합장이 이러한 절차와 방법도 모른 체 협력업체에게만 맡겨 놓으면 사업이 제대로 될 리 없다고 본다. 따라서 조합장이라면 재개발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시간이 날 때마다 〈도정법〉을 공부하고 있다. 또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수요강좌 등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좌가 열리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재개발이 워낙 복잡하고 행정관청과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사업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힘들 때가 있지만 한 단계, 한 단계 사업이 진행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재개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일이 즐겁다는 느낌까지 든다. 앞으로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즐기는 자세로 주민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파트 건축시 역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법과 제도, 규칙 등의 테두리 안에서 아파트를 설계해야 하다보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싶다. 우선 유실수들을 많이 심어 아이들이 자연과 보다 친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싹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면서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은평구의 대표목인 대추나무를 심어 구의 랜드마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지난달 23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이르면 내년 초에는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 심의기간동안 다음 사업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 오는 2012년까지 조합원들이 모두 입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무엇이든 조합에 확인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유언비어만 듣지 말고 조합에 찾아와 확인하시길 바란다. 조합 사무실에 오실 시간이 없다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전화해 주시길 바란다. 조합사무실은 항상 열려있다. 차 한잔 마시고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무실에 찾아오셔서 최근 사업 추진 소식도 듣고 소문이 진짜인지 아닌지도 확인하는 편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 조합은 앞으로도 투명하게 열린 사업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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