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개발구역 6곳 구역지정
부산 재개발구역 6곳 구역지정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7.09.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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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개발구역 6곳 구역지정
 
  
우동3,5·삼락1·괘법1·서대신6·용호5구역 등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해운대구 우동3구역과 5구역, 사상구 삼락1구역과 괘법1구역, 서구 서대신6구역, 남구 용호5구역 등 6곳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우동3구역은 우1동 장지근린공원 근처로, 인근에 해운정사가 위치해 있으며 사업부지 면적이 16만730㎡로 비교적 대규모다. 지상 20~36층의 아파트 21개동 2천434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우동5구역은 우2동 현대아파트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22~27층 아파트 2개동 141가구가 계획돼 있는 미니 재개발 단지다.
 
삼락1구역은 삼락동 삼락IC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낙동강 둔치에 접해 있다. 지상 22~51층 아파트 6개동 1천4가구 건립 계획이 통과됐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강변 조망권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괘법1구역은 괘법동 사상역 근처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면적은 12만9천221㎡다. 지상 23~39층 아파트 16개동 2천37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대신6구역은 서대신동2가 대티터널 입구로 면적은 4만3천855㎡다. 지상 16~30층 아파트 7개동 702가구를 짓는다. 건축물의 높이를 다양화함으로써 단조롭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용호5구역은 용호2동 금호맨션 일원으로 2만5천736㎡의 사업부지에 지상 18~33층 아파트 4개동 472가구를 짓게 된다.
 
위원회는 또 이날 아파트 가구 수를 당초 1천373가구에서 1천364가구로 줄인 남구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변경안을 승인했으며, 사업 면적을 2만8천848㎡에서 2만2천937㎡로 축소하는 내용의 서구 서대신2 주거환경개선사업 변경도 추인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동래구 칠산동 복산1 주택재개발 구역 정비계획에 대해서는 보류 결정을 내렸다. 사업 예정지 근처에 복산박물관과 충렬사 등 문화재가 산재한 점을 고려해 관련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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