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4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조합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달 27일 정릉제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봉수)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숭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봉수 조합장이 재선임을 받았다.

 

 

또 감사에는 이승헌씨, 강은아씨 등 2명이, 비상근 이사에는 장인섭씨, 이창부씨, 최경환씨, 과정옥씨, 이찬숙씨 등 5명이 각각 재선출됐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창립총회 당시 선출된 임원으로 이번 총회에서 모두 재선임된 것이다. 다만 상근이사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됐다.

 

이와 함께 정릉4구역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정관개정은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내용과 구역 현실에 맞게 수정한 것이라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2012년도 월예산 및 사업비 예산 수립의 건도 원안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