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 ‘청신호 켜졌다’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 ‘청신호 켜졌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2.05.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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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초대 조합장에 손근수 씨
 
서울 노른자위에 위치한 서초무지개가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서초무지개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손근수)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한건축사 회관 대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1천70명 중 730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손근수 현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에 당선됐다. 감사에는 권오창씨, 윤광림씨, 고주상씨 등 3명이, 이사에는 임정택씨, 한철균씨, 고석완씨, 한부성씨, 유광수씨, 김종문씨, 심현석씨, 이도성씨, 김동석씨, 허재경씨 등 10명이 각각 선출됐다. 또 이남원씨 등 106명의 대의원도 선임됐다.
 
손근수 조합장 당선자는 “오늘 같이 뜻깊은 자리에서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조합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은 모두 조합원들이 하나로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대가성 없이 추진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투명한 유리관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단지가 하루 빨리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서초무지개는 그룹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삼하건축사사무소를 설계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사업시행계획 동의의 건 △조합정관 제정의 건 △조합 업무규정 제정 및 선거관리기준 추인의 건 △자금의 차입 및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조합 정비사업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의 건 △총회의결사항 등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서초무지개는 총 4가지의 사업계획(안)을 세우고 있다. 1:1재건축 방식의 경우 총 1천267가구~1천368가구를 지을 수 있다. 하지만 2:4:4방식을 적용하게 되면 1천389가구~1천430가구로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 후 건축심의를 신청하기 전에 조합원 희망규모 조사결과에 따라 사업계획(안)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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