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9R 조합인가… 사업 본격화
광명9R 조합인가… 사업 본격화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2.09.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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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244% 적용

 
경기도 광명시 광명9R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광명시는 지난 3일 광명9R구역이 전체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이 동의함에 따라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지난 2010년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은 지 약 2년만에 광명뉴타운 12개 촉진구역 중에서 7번째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창립총회는 지난 7월 8일 개최한 바 있다.

전명호 광명9R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추진위를 믿고 따라준 덕분에 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며 “타 구역에 비해 조합설립이 조금 늦었지만, 앞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광명9R구역은 광명시 광명동 27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만3천80.3㎡인 대규모 사업장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44%이하를 적용해 총 1천363가구가 건립된다. 면적별로는 △40㎡이하 151가구(임대 124가구) △46~60㎡ 396가구(임대 110가구) △60~85㎡ 545가구 △85㎡초과 271가구로 구성된다. 최고높이는 130㎡ 이하로 계획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사업성이 높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지가 평지인데다 직사각형 형태로 단지를 조성하기 양호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목감천과 경륜장 인근 개발로 녹지·공원과의 접근성이 높다.

한편 광명9R구역 재개발조합은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인가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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