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1구역이 새 시공자를 찾기 위해 나섰지만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향후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청천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단수학)은 지난 2009년 롯데건설과 벽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청천1구역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벽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계약이 해지된 벽산건설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시공자를 찾기 위해 지난달 22일 입찰공고를 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가진 현장설명회에는 단 한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결국 유찰된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첫 번째 입찰공고를 낼 당시에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청천1구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달 초쯤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3차 공고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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