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구역 추진위 승인
춘천시 약사뉴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약사재정비촉진지구내 3개 구역이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조합설립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구역(약사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가장 먼저 시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6월에는 3구역(문화연립), 지난 6일에는 6구역(옛 풍물시장 주변) 재개발 추진위가 승인을 받았다.

 

이들 3개 구역의 추진위 승인에 따라 9개 사업구역 중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8구역(별당막국수 주변), 9구역(약사천 주변)을 제외한 4개 구역에서 추진위 구성만을 남겨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3개 구역 추진위가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음에 따라 법적 절차를 구비해 추진위 구성을 승인했다”며 “이들 3개 추진위는 앞으로 조합설립 절차를 밟는데 조합설립을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는 추진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1구역(근화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2구역(옛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주유소 주변), 4구역(망대 주변), 7구역(삼흥연립 주변)에 대해서도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위 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