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용적률 20%p 상향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장위제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황윤희)은 지난 13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체 조합원 650명 중 4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재개발구역 용적률 20%p를 상향하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안을 제시해 조합원 의결을 구했다. 개표 결과 대부분의 조합원이 찬성해 기준용적률을 상향하는 사업계획안을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장위제10구역은 대지면적 9만4천624㎡의 면적에 용적률 261%를 적용해 총 1천821가구(임대주택 311가구)를 건립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임시총회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시행인가 추진에 필요한 협력업체 예산(안) 승인의 건 △선정된 협력업체 계약체결 추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