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동부, 이문3촉진구역 시공권 확보
현산·동부, 이문3촉진구역 시공권 확보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10.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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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동부, 이문3촉진구역 시공권 확보
 
  
잠정 용적률 500% 기준 3.3㎡당 452만원
역세권 고밀개발 적용땐 4,200가구 신축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이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하 드림사업단)으로 확정됐다.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우종)은 지난 17일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총 조합원 1천579명 중 1천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중 1천15명의 지지를 받은 드림사업단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림사업단이 제안한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결합개발을 실시하는 이문3구역에 대해 역세권 고밀개발을 적용했다. 따라서 3-1구역은 용적률 약 500%, 3-2구역은 89.2%를 각각 적용해 지하4층~지상60층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비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공사비는 3.3㎡당 452만7천원을, 기본이주비 이자비는 3.3㎡당 28만6천원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2억원을 제시했으며 총 843억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사업경비를 대여키로 했다.
 
지질조건 및 착공기준일(2012년 3월)까지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도록 했으며 제안서상의 외관특화, 조경특화, 인테리어 특화로 인해 설계변경 및 추가공사를 해도 역시 공사비를 증가시키지 않도록 했다. 또 조합원 분담금을 계약금 10%, 입주시 90%를 납부토록 해 조합원들의 자금 부담을 덜도록 했다는 것이 시공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드림사업단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뭉친 드림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해 준 조합원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성동 아이파크, 대치 센트레빌의 명성을 강북에서도 이어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우종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에서는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향후 사업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조합원들게 돌려 드리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밖에 이날 상정됐던 △조합정관 변경의 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의 건 △사업시행인가 신청의 건 △대의원 선임의 건 △각종 협력(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2009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등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설계자는 토문건축, 신대이엔지, 인선건축, 마이건축 4개사 컨소시엄이, 정비사업전관리업자는 티지에스개발·신한피앤씨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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