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석 동창건설 전무(26기 원우회 회장)=우선 주거환경연구원의 제26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돼 감사드린다.
처음 재개발·재건축사업이라는 분야를 접하면서 생소하고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교육과정 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됐다. 이는 전문가로 이뤄진 다양한 강사진들의 실무 위주를 바탕으로 한 명쾌한 해설덕분이다. 평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 왔던 나의 왜곡된 생각을 바꿔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 3개월이라는 교육기간 동안 여러 수강생들의 열정과 높은 참석률, 진지함에 놀랐다. 지금도 함께 강의를 들었던 한 재건축조합 감사님의 질문에 전반적인 정비사업 과정의 맥을 짚어가며, 현장 중심으로 답변해 주시던 강사님 말씀이 생각난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정비기본계획 수립부터 조합해산, 청산까지 사업 절차와 그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기반을 닦을 수 있는 교육이었다. 재개발 지역에 포함된 한 사람으로서 많은 지식을 필요로 했고, 강의 시간은 소중함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26기 동기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신감도 쌓이고 현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련돼 있는 모든 종사자들이 주거환경연구원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보다 더 나은 정비사업전문관리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강계선 방배5구역주택재건축조합 감사=재건축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조합 감사로 총회에서 선출돼 현재 감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감사는 항상 조합원의 편에서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변경된 내용을 재건축시장의 변화에 따라 조합 행정업무에 신속히 반영해야 하는 책무도 따른다.
주거환경연구원의 강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로 구성이 돼 있었다. 따라서 실무 위주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교육과정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더욱이 내 자신의 현장경험을 강의 내용에 접목 시킨다면 좋을 것 같기도 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제26기 수강생들과 함께 주거환경연구원의 잘 갖춰진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실무 위주로 여러 가지 질문도 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열정이 이젠 추억으로 남게 됐다.
김호권 주거환경연구원 사무처장의 강의는 재개발·재건축 흐름에 따라 정비사업 총론에 대한 개략적인 요점정리를 하는 과정에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는 정비사업을 경험했던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강사진들은 체계화된 전문지식과 다년간 현장경험한 분들로 구성돼 있어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즉석에서 답변해 줬다. 끝으로 본 강의를 성공적으로 기획한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원우회 동기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최세희 삼창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로서 재개발·재건축 평가를 수행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감정평가 외에 정비사업 전체 흐름에 대한 이해가 절실했다. 때마침 주위의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
정비사업은 여러 종류의 업무가 얽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부동산 관련 ‘종합선물세트’ 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다.
강의는 약 3개월 동안 정비계획 수립부터 정비사업의 청산, 해산까지 각 과정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수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분야별로 심도 있는 내용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각 과정의 강의는 ‘정비사업의 백과사전’으로써, 26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의 또 다른 수확물인 것 같다. 본 과정수강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각자 원하는 목적이 다양할 것이다. 실제 현장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좀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지식의 함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정비사업 전문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비사업의 전체적인 흐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이신 분들이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한다면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