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8구역이 협력업체 선정을 마무리 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팔달8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최근화)는 지난 16일 구역 인근 수원중·고등학교 강당에서 협력업체 선정 등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인 협력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건축사사무소 및 도시계획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을 상정해 투표한 결과 아이엠GC,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도시공간디앤이건축사사무소·도시미래연구원 컨소시엄이 각각 정비업체, 건축사사무소 및 도시계획업체로 선정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위원장, 감사, 부위원장, 등 추진위원 인준 건도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근화 위원장을 비롯한 감사 및 부위원장, 총무위원 등의 집행부가 새로 인준을 받아 향후 2년간 사업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 밖에도 △추진위원회 업무 등 인계인수 건 △운영규정, 보수규정, 인사규정 승인 건 △추진위원회 예산(안) 승인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1천860명 중 1천13명이 추진위 구성에 동의해 지난 7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