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3구역이 기공식을 개최하고 아파트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다. 고척제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충신)은 지난 3일 구역 내 공사현장에서 이범래 국회의원, 양대웅 구로구청장, 김인상 벽산건설 대표 등 내빈을 비롯해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충신 조합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조합설립인가 후 만 2년 만에 기공식을 가지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여기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고척3구역은 △조합원 분양 131세대 △일반분양 147세대 △보류지 2세대 △임대 59세대 등 총 339세대가 건립되며 일반분양은 내년 2월 실시할 예정이다. 인근 영등포구치소 이전과 고척 하프돔야구장 건설 계획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