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19%·최고 18층
역촌1 주택재건축(국승철, 양두진 공동위원장)이 정비구역지정을 받음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은평구 역촌동 189-1번지 일대에 위치한 역촌1(대지면적 3만2천㎡)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된 역촌1은 평균층수 16층 이하, 용적률 219%를 적용받아 최고 18층 총 535세대(임대주택 포함)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이 중 조합원분양과 일반분양분은 446세대, 임대주택은 89세대로 구성돼 있다. 또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60㎡이하 115세대, 60~85㎡ 229세대, 전용면적 85㎡초과 191세대다.
이에 따라 역촌1은 아직 추진위 승인을 받지 않아 현재 추진위 승인을 받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0월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재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당초 역촌1은 재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지만 호수밀도가 맞지 않아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재건축사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