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 사업시행인가 준비 ‘끝’
가락시영, 사업시행인가 준비 ‘끝’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7.08.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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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사업시행인가 준비 ‘끝’
 
  
정기총회서 상정안건 원안 통과
일반분양 적어 분양가상한제 피해 미미

 

가락시영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가결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에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범옥)은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중흥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6천709명 중 4천3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영은 이날 총회에서 2호 안건으로 상정된 사업추진 및 사업시행인가에 관한 건은 참석한 조합원 중 총 4천67명의 동의를 얻음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기 위한 동의율을 충족시켰다.
 
김범옥 조합장은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정부의 각종 규제 등 수많은 여건변화 속에서도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다수의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사업이 올바르고 신속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가락시영은 이달 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단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규제받더라도 일반분양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만약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현금청산자 등으로 인해 일반분양이 생기더라도 적은 물량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영은 이날 총회에서 △예산 및 결산의 건 △재건축사업을 위한 이주에 관한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진의 건 △이주 및 사업비 대출을 위한 차입금에 관한 건 등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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