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재개발지역의 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다수의 빈집이 발생한 안양7동 148-1번지 일원 덕천지구 등에 대해 민관합동 순찰을 강화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명학지구대 및 안양지구대가 이 지역 일대에서 24시간 순찰을 벌이고 있는 한편, 구와 안양7동 자율방범대가 야간시간대(오후 9시~자정)에 합동으로 방범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공사인 LH에서도 구역별로 나눠 내부순찰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특별관리체제에 돌입한다.
아울러 안양5동과 9동의 공가에 대해서는 진출·입문을 원천봉쇄토록 하고, 인근 안양1·5·6·8동 자율방범대에도 야간순찰시 덕천지구에 대해 교대순찰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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