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매각 입찰 유찰
동양건설산업 매각 입찰 유찰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3.0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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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이날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기업인수·합병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으나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앞서 총 3인이 인수의향서를 제출, 기업실사까지 실시했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불참 사유에 대해 동양건설산업측은 서울 성수동 부지 등 보유 부동산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인수의향자들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부터 추정가 530억원 규모의 성수동 부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번번히 실패했다. 결국 최근 들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 매수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날 본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M&A는 당분간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 및 삼일회계법인도 우선 부동산 매각을 완료한 후 재입찰 일정을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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