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래미안 위례’ 인기 짱
‘판교 알파리움’‘래미안 위례’ 인기 짱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3.07.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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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상반기 분양 BEST 10 선정

 


상반기 소비자들이 눈 여겨 봤던 분양 아파트는 어디일까?


지난 4일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청약정보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권에 위치한 위례신도시나 판교.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2기신도시를 눈 여겨 봤으며 지방은 대구·부산 등 광역시를 주목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강남권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판교와 위례신도시에 1순위 통장이 집중적으로 몰렸으며, 지방에서는 대구에 1순위 청약통장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점은 수도권에서 1 ~3위 상위권을 차지한 단지는 모두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지방의 경우 중소형 중심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는 점이다.


수도권의 경우 역세권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래미안 위례를 제외하고 수도권의 상위권에 포진한 아파트들은 전부 신도시에서 ‘역’과 가까운 입지를 지녔다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청약통장 접수 1위 아파트는 ‘판교 알파리움’이 차지했다. 인기가 높았던 이유는 무엇보다 시세차익 가능성으로 분석된다.


알파리움이 나온 알파돔시티는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판교의 가장 노른자위다. 여기에 분양가가 1천897만원(3.3㎡당)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200만~300만원 저렴하다.


2위는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차지했다. 368가구 공급에 1만110건의 통장이 접수됐다.
특이할 만한 점은 실제 접수된 통장 가운데 35.2%인 3천566건이 이색평면이라고 할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로 몰렸다는 점이다. 24가구(테라스하우스)와 5가구(펜트하우스) 공급에 각각 3천82건과 484건이 접수됐다.


수도권에서는 3위, 전국 4위를 차지한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학교가 인접해 있다는 입지적 특징에 많은 소비자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 학군과 교통편의성을 중시하는 30~40대 초반의 젊은 수요층들의 인기가 많았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수도권 4위, 전국 6위는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가 차지했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동탄역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가 가장 가까운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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