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차 ‘아크로리버 파크’ 청약경쟁률 최고 42대 1
신반포1차 ‘아크로리버 파크’ 청약경쟁률 최고 42대 1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3.12.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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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515가구에 7,227명 몰려 ‘대박 예감’
평균분양가 3,830만원… 반포 랜드마크로 부상

 

서초구 신반포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 파크’가 최고 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을 1순위에서 마감하며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반포1차 재건축 시공자인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아크로리버 파크’의 1,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일반분양 515가구 중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38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7천227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C형은 1순위에 634명 청약을 접수, 4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84㎡A형이 29대 1, 154㎡A형이 34대 1, 178㎡A형이 2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장우현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소장은 “강남 최고의 입지와 주변 시세와 대비했을 때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 등으로 초반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면제와 전매 제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16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해 청약열기가 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에서부터 아크로리버 파크는 뜨거운 청약 열기를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오전부터 아크로리버 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아온 방문객들로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질 정도였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새로운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반포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천830만원으로 높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뛰어난 학군으로 평가받는 신반포중학교와 붙어 있고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더구나 한강 공원과 서래섬 등을 앞마당처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주환경에서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최고 38층으로 반포지역의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아 전체 가구의 70%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한강 둔치 공원이 있어 도로 건너편 한 블록 뒤에 있는 ‘래미안퍼스티지’나 ‘반포자이’보다 매력적인 입지를 갖췄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래미안퍼스티지’가 30%가량만 한강을 내다볼 수 있는 것과 비교되고 있다.

또한 ‘아크로리버 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1호 인증을 받아 발코니 추가 인센티브 혜택을 획득, 실내공간도 넉넉하다. 일반 아파트보다 30% 넓은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제 사용면적은 일반 아파트보다 평균 10㎡ 정도 늘어난다. 대림산업은 3.3㎡당 3천만원으로 잡아도 발코니 확장에 따라 수천만원의 이익을 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85㎡ 이하도 방이 3개인 4베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창고(3.3㎡)가 별도로 제공된다. 특히 천정고를 2m60㎝로 종전 아파트보다 30㎝ 높게 설계했다. 모델하우스 관람객들도 높은 천정고로 인한 개방감을 체감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총 1천620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다.

조현욱 대림산업 부장은 “반포 한강변 아파트가 노후되면서 90년대 분당이나 용산, 도곡동으로 이사했던 주민들이 다시 ‘아크로리버 파크’를 분양 받아 반포 생활권으로 되돌아오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30여년만에 반포의 귀환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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