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1촉진구역, 설계자 해안건축 선정
시흥1촉진구역, 설계자 해안건축 선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3.12.2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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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체… 공공관리 대행자 남제씨앤디 승계
사업비는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에서 활용키로

 

서울 금천구 시흥1재정비촉진구역의 설계를 해안건축이 맡는다.

시흥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유홍종)는 지난 21일 서울 탑동초등학교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시흥1재정비촉진구역의 설계를 담당할 설계업체로 해안건축을 선정했다.

해안건축은 이날 총회에서 시흥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해안건축 홍종화 실장은 “해안건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의 설계전문가로 활동해 오면서 정비사업을 가장 잘 아는 설계회사라고 자부한다”며 “시흥1재정비촉진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안건축은 500여명의 전문가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간 10만여 세대의 공동주택 설계 실적을 자랑한다.

한강 유일의 56층 재건축이 진행 중인 이촌 렉스아파트, 역삼동 개나리4차, 용산 왕궁아파트, 신반포15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아현3구역,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과 함께 용산역전면3구역, 성남 중1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의 설계를 담당해 오고 있다.

해안건축은 시흥1재정비촉진구역의 설계비로 1㎡당 1만1천858원을 제시했다. 

정비업체로 남제씨앤디도 선정했다. 남제씨앤디는 사업 초기 공공관리자인 금천구청장을 대신해 추진위 승인업무를 대행해 왔으며, 이번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비업체 지위를 승계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남제씨앤디의 용역비는 1㎡당 9천983원이다. 

아울러 시흥1구역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운영자금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추진위원회 운영자금 차입 방법 결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사업비 및 운영자금을 서울시로부터 융자받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총회에서는 △운영규정 변경 건 △2013년 운영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 건 △사무국 운영규정(안) 결의 건 △협력업체(설계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체결 위임 건 △주민총회 대행업자 선정 추인 건 △추진위원장 연임 건 △감사 연임 건 △주민총회 예산(안) 승인 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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