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차 집행부 재구성… 사업재개 선포
신반포4차 집행부 재구성… 사업재개 선포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3.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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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신임 위원장 선출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가 장기간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었던 재건축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내실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최근 서울 서초 반포지역 재건축단지들의 활발한 사업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면 아래에 있던 신반포4차도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17일 신반포4차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호)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신교회 4층 본당에서 2013년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부의된 안건은 △운영규정 변경 승인의 건 △선거관리규정 및 사무국운영규정 인준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추진위원장 및 감사 선임의 건 △추진위원 선임의 건 △총회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재원조달 방법 결정 위임의 건 등이다.

이 중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안건은 추진위원장 및 감사, 추진위원 선임의 건이었다. 앞으로 신반포4차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끌어 나갈 집행부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추진위원장에는 이규호 위원장이 선임되면서 새로운 임기를 부여받았다. 감사에는 소병민씨, 박의수씨 등 2명이 선출됐다. 또 김등웅씨 등으로 구성된 117명의 추진위원도 뽑았다.

이규호 위원장은 “지난 2003년 추진위 승인을 받은 우리 단지는 지난 10년간 크고 작은 정부의 정책변화를 순응하며 지켜만 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재건축을 통한 반포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 만큼 재건축을 추진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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