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재건축아파트가 사업시행변경인가 승인을 받으며 9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고시했다. 변경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정비구역 면적은 총 40만5천782.4㎡이다. 여기에 용적률 285.98%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9천510가구(장기전세 1천332가구 포함)가 건립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미 선이주를 했기 때문에 관리처분 이후 바로 철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으며 개발이익환수도 피해 갈수 있게 됐다.한편, 이 단지는 2008년 4월 2종 286%의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사업성의 악화로 인해 3종으로의 종상향을 추진, 건축심의를 거쳐 마침내 3종으로 종상향 됐다.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입주까지는 약 4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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