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3, 분양 판촉비용 123억원 편성
아현3, 분양 판촉비용 123억원 편성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4.09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업체 20개사 계약체결 추인
결원대비 예비대의원 46명 선출

 

서울 마포구 아현3구역이 준공을 앞두고 정기총회에서 향후 미분양을 우려한 대비책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마무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현3구역(조합장 구재익)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신촌케이터틀 웨딩홀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 조합장은 “9월 입주시까지 100% 분양을 하기 위해서는 판촉비용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조합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일반분양 판촉비용 승인의 건이다.

이는 약 123억5천만원의 판매 촉진비용을 편성, 현재 미분양분으로 남아 있는 114㎡ 200여가구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공원(기반시설)공사 지질조사업무에 △(주)비에스이엔지 공원(기반시설)공사 감리업무 △(주)해안건축 공원(기반시설)공사 시공업체 △(주)도경 지구대 철거(추가)공사 업체 △부일알앤씨 경관조명 설계업무 △(주)코라룩스 옥상 태양광 반사유리 설치 △(주)엔에스넷 택지-12 임시건물 철거 △(주)은혜개발 공사대금 대위변제 지급 △(주)명장 외18개사 T402동 경사용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주)금호엘리베이터 공사대금 대위변제 (추가)지급 △삼성화약상사 등 총 20개 업체와의 계약을 추인 받았다.

더불어 단지내 조경을 특화시키기 위해 수목수량 및 크기를 상향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조경특화전략에 따른 설계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현금청산자 동·호수 일반분양 승인의 건도 상정, 원안 가결시켰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관리처분인가 이후 발생한 현금청산자에 대한 소유권이 조합으로 이전, 동·호수에 대한 일반분양을 총회에서 승인받기 위해 상정된 것이다.

이와 함께 대의원 선출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 전재환씨 외 45명의 예비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는 잦은 권리변동으로 대의원 결원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향후 결원이 생기면 충원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14년도 자금계획(안) 변경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자금운용계획(안) 및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택지 12, 13 매각에 따른 담보설정 동의의 건 △택지-12, 13 매각에 따른 포상금지급 승인의 건 △자료의 공개 및 열람 동의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