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광1구역, 9일 시공자 현설
성남 금광1구역, 9일 시공자 현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6.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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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민대표회의가 오는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성남시와 LH가 미분양 발생분을 인수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H와 주민대표회의는 3.3㎡당 공사비를 360만원(부가세 별도) 이하로 제시하도록 했다.

토지등소유자의 분양가는 3.3㎡당 1,180만원, 일반분양가는 3.3㎡당 1,240만원으로 정해졌다.

일반분양가는 부동산 시장 여건이 나아지면 더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미분양이 발생하면 전용면적 80㎡ 미만은 성남시가 25%를 감정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고 나머지 물량은 LH가 분양가의 85% 수준으로 인수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12개월, 본공사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성남시만 재개발 사업 지원대책을 내놓으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시공사 선정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올들어 LH가 미분양 물량을 전격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시공사 입찰마감일은 다음달 29일이다.

입찰이 성사되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는 8월3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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