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연구원 배출 전문관리사 1천700명 시대
주거환경연구원 배출 전문관리사 1천700명 시대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6.10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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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커리큘럼… 명품 강사진…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인기몰이
 
2011-06-10 13:44 입력
  
이론·실무 교육 철저 무장… ‘이젠 선택 아닌 필수’
제23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55명… 사업장 속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관련 종사자들이 지식함양을 위한 필수코스로 (사)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최상의 커리큘럼과 최고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업계 종사자들은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최고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된 이후부터 교육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는 정통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도정법〉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현재까지 1천700여명에 이르는 수료생들을 배출함에 따라 업계 최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정비사업 종사자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찾고 있다.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커리큘럼과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생들 사이에서도 최고라는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3년 교육과정이 개설된 제1기를 시작으로 최근 교육과정을 마친 23기에 이르기까지 총 1천711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우수한 강사들이 명쾌한 강의를 펼치면서 교육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강사진과 교육생들 간의 활발한 교류도 큰 인기를 누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교육기간동안 강사진과 교육생들은 사제지간으로 발전하게 된다. 교육생들로서는 정비사업에 종사하면서 든든한 버팀목을 갖게 되는 셈이다. 최근에 이러한 자부심을 가진 55명의 새로운 정비사업전문관리사가 배출됐다. 주거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23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23기 원우회장인 이형우 한보엔지니어링 대표가 교육생들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또 23기 수료생 중 △김성국(미강ENG 부장) △김종윤(예일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 팀장) △박소양(대화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안권수(신반포3차재건축추진위원회 상근이사) △이대하(홍제부동산뱅크 대표) △이식(과천시청 과장) △임경(중앙법무사합동법인 법무사) △정영준(아이엠GC 부장) △주윤환(신반포3차재건축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지경희(NH하우징 이사) △호대혁(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실장)씨 등 11명이 모범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연행(산수2구역재개발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주윤환(신반포3차재건축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한순일(광명16R재개발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씨 등 3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 원우회장인 이형우씨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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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는 즐거움, 인연의 끈을 만드는 기회의 장”
 
 
▲이형우 한보엔지니어링 대표/23기 원우회 회장=토목엔지니어로서 재재발·재건축사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회의때마다 토목과 거리가 먼 건축위주의 관련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은 저에게 낯설게 느껴졌다.
 
생소한 단어들을 접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던 찰나, 지인으로부터 주거환경연구원을 소개받고 예전부터 벼르다가 대학원 논문을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극한속의 여유를 즐기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 교육과정 3개월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명강의를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갖고 훌륭한 전문가로 편성된 강사님들의 지도 아래 우리 23기는 다양한 노하우와 실무과정을 통해 정비사업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부터 다양한 업종을 가진 좋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어 삶에 있어 큰 의미가 되고 있다. 원우들이 부족한 저에게 회장을 맡기면서 이 또한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인연의 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23기 교육을 수료한 원우들이 서로 격려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 원우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주거환경연구원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원우들도 그동안 주경야독하면서 어렵게 교육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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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요연하고 심도있는 교육으로 지식습득”
 

▲박소양 대화감정평가법인 평가사=감정평가업무는 공시지가, 보상평가 등의 공적평가와 담보평가, 자산재평가 등의 사적평가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정비사업은 공·사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주거환경의 개선 및 사인의 재산가치 보전이 동시에 이뤄져야하는 민감한 분야라 할 수 있다.
 
이에 감정평가사로서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맞닥뜨려 종전·종후평가, 무상양수·양도 평가, 청산자산 평가, 보상 평가 등을 수행함에 있어 정당한 평가를 위해서는 급급한 단편적인 가격도출만이 아닌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수반돼야 할 것이다.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주최한 정비사과정을 통해 이러한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절차적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적인 사안들에 대한 일목요연하면서도 심도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됐고, 구체적 사례별 설명을 통해 직접경험하지 못한 사안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비사업 분야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아울러 유익한 강의를 마련해주신 주거환경연구원과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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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이해와 시각 업무 노하우도 공유”
 

▲이식 과천시청 과장=수년간 본 교육을 기획하여 정비사업 현장을 선도해 오신 주거환경연구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여름 과천 도시재생을 결정지을 막중한 정비사업 업무를 맡게 되어 몹시도 당황스러워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동안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 사업승인 업무를 처리해 정비사업에 대한 얕은 지식은 있었지만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이해 부족과 신속한 재건축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는 어려웠다. 정비사업의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낄 무렵, 지난 기수를 수료한 동료의 권유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교육을 수강하면서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감정평가사, 변호사, 세무사, 정비사업 업체 직원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 법률적 사항은 물론 판례 해석 등 일련의 정비사업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과정에서 겪는 민간분야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강의때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해결과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시각을 갖출 수 있었다
 
또 정비사업을 위해 늘 곁에 두고 봐야하는 〈건축법〉 〈주택법〉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 〈도정법〉 등 각종 규정, 규칙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교육을 통해 일목정연하게 정리된 느낌을 받게 됐다.
 
끝으로 정비사업을 알기 쉽게 열강 해주신 여러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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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으로 돌아가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 교육”
 

▲박현준 현대산업개발 대리=회사에 입사해 업무를 파악하고 실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의문점이 생겼다. 그러던 중 주거환경연구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일단 커리큘럼도 정비사업의 각 분야를 실무적이나 이론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짜여 있었고, 사전 수업 준비며 깔끔하게 정리된 강사진의 교안, 각 분야 경험이 많은 강사진의 교육역량 또한 수준이 높아 하루하루 지날수록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경력이 미미하나 정비사업 관련 업무에 있어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 것에서 그 의미를 찾은 것이다.
 
교육을 받으며 높아진 자신감은 업무 수행시에도 그대로 투영됐다. 특히 외부에서 문의전화가 올 때 예전 같으면 담당자를 연결해 드렸지만 교육 후에는 제가 답변가능한 것은 자신있게 응대하게 되었다. 고객은 자신감있는 말투에 더욱 신뢰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전화를 끊을 때 고객께서 궁금증이 풀렸다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실 때는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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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보·실무에 최대한 도움을 주려는 교육”
 

▲호대혁 희림건축=재개발·재건축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5개월이 안된 아주 햇병아리다. 물론 직업이 설계라 그전부터 관련 법규를 전혀 안본 것도 아니고 추진위 및 조합을 상대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주로 설계에 관련된 부분의 일과 법규에만 집중하다보니 사업의 전반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는 볼 일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올 들어 내가 소속된 회사에서는 설계조직 내에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전담하는 영업부서로 주거환경사업본부를 신설했고 부서원 중 처음 내가 운 좋게도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입무를 나에게 암시적으로 부여했고 그로 인해 교육초기 굉장한 부담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준비한 커리큘럼은 정말 다양하고 방대했다. 교안 뿐만 아니라 강사진들도 너무 좋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전달하다 보니 조금은 커다란 뼈대만 보여줄 수밖에 없는 강의였던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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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직접 사업을 설명할 수 있게 됐죠”
 

▲이연행 광주 산수2구역 재개발 조합장=지난 2003년 추진위원장을 맡아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531명의 생사를 결정지을 막중한 정비사업 업무를 맡게 돼 몹시도 당황스러워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현재까지 모든 사업단계를 정비업체의 도움없이 추진해 왔다.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부족과 신속한 재개발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껴왔다.
 
교육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안고 첫 강의를 접했을 때 추진위·조합 관계자들만 교육을 듣는 줄 알았는데 각계각층의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한 곳에 집합해 있어 놀란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정비사업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교육을 이수한 지금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때 합리적인 재개발 추진 방안을 제시하는 내 모습을 보고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이러한 자신감으로 우리 구역은 앞으로 정비사업의 이해를 돕고 주민들 간에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 주민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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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커리큘럼으로 심도있는 교육이 일품”
 

▲임경 중앙법무사합동법인 법무사=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데 원활한 사업을 위한 수많은 난제들을 접하면서 부족함을 자각하고, 체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이해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정비사업을 교육 하는 곳들을 알아보게 됐다.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들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수년간 축적된 전문적인 이론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상당히 체계적인 교안과 열성적이고 수준 있는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 초반에 가졌던 기대감에 만족을 하게 됐다. 또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기생들과 서로간의 시각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원우회를 가지게 된 것은 덤으로 얻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정비사업은 수많은 전문분야 및 이해당사자가 총망라된 사업으로, 이를 이해한다고 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또 수많은 경험과 자료 및 전문가들이 포진돼 정비사업의 제도 및 정책 등을 연구하고 실효성 제고방안,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는 주거환경연구원과의 인연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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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종사자들에게 든든한 가교가 되는 교육”
 

▲정영준 아이엠GC 부장=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실무를 염두에 두고 이론과 실무업무를 겸비한 각 분야별 전문강사님들의 현장경험과 이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귀중한 수업과정이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들어 제공해 준 연구원의 교육과정은 이론지식함양을 원하는 분들과 실무업무배양을 고려하신 분들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강의별 궁금한 사항에 대해 구두나 메일로 질문할 때 성심껏 답변해 주신 강사님들, 그리고 바쁜 개인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가리지 않고 달려오신 추진위·조합 대표자님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소중한 만남은 이 과정만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정비사업이 여러 협력자들과의 공조를 통해 진행되는 유기적사업인 만큼, 원구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각 분야별 전문가님들과의 인연은 서로를 이해하고, 원만한 사업추진을 모색할 수 있는 귀한 의견수렴의 통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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