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232번지 일대 흑석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6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된 건축물(공동주택 등)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비율과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계획을 확정 짓는 단계다. 

흑석8구역은 흑석동 232번지(총면적 8만 4811㎡)에 지하 4층~지상 23층, 7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545가구가 들어선다.

동작구는 2014년 8월 사업시행인가(건축허가)이후 약 10개월 만에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9호선 흑석역과 가깝고 10개 이상의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는 등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중앙대 등을 비롯한 교육시설과 흑석시장과도 인접하다.

김병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