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급등지역 임대주택 늘린다”
“전세값 급등지역 임대주택 늘린다”
정부, 곧 전·월세 대책발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5.08.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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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이달말 전ㆍ월세 안정화대책을 내놓는다.

전셋값 급등 지역에 사는 서민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 급등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을 단기간에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올해 임대주택 공급목표인 12만가구 범위 내에서 시기별로 공급량이 미세 조성되는 수준이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 공급할 건설임대 7만가구와 매입·전세·대학생 임대 5만가구 등 총 12만가구 총량 범위 내에서 독거노인이나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행복주택이나 전세임대 등 임대주택 배정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행복주택 등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전문 관리자들의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학생에 대해서는 행복주택 추진지구 가운데 대학생 배정 물량을 늘려 ‘대학생 특화지구’ 형태로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간 3천가구를 공급해오던 대학생 전세임대는 지난해 10월 전세대책에서 1천가구를 추가 공급키로 하면서 올해 4천가구로 확대했으나 이보다 물량을 더 늘릴 수 있는지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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