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3차 재건축조합 창립총회 성료
신반포13차 재건축조합 창립총회 성료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5.09.0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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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조합장에 윤형중 現추진위원장 당선
감사 1명, 이사 6명, 대의원 20명 선출

서울 서초구 신반포13차 아파트가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성공리에 마쳐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2일 신반포13차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형중)는 반포 종합사회복지관 5층에서 조합설립에 동의한 전체 토지등소유자 168명 중 12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10개였다. 그중에서도 최대 관심을 모았던 안건은 조합임·대의원 선임의 건으로 조합 집행부를 구성하는 사안이었다. 조합장을 비롯해 1기 집행부를 선출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개표결과 윤형중 현 위원장이 총회에 참석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표를 얻어 조합을 최선봉에서 이끌어갈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아울러 감사에는 백승철씨가 선출됐다. 또 이사에는 조준완씨, 남필숙씨, 고수진씨, 김규석씨, 이경순씨, 방태술씨 등 6명과, 대의원으로 임은주씨 외 20명이 각각 선임됐다.

윤형중 조합장 당선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가장 의미 있는 자리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조합설립에 동의해 준 조합원들과 함께 화합해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형중 조합장 당선자를 비롯한 1기 집행부는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인가 등의 사업단계를 추진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및 2015년도 상반기(1~6월) 추진위원회 결산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 제규정안 승인의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안 동의의 건 △2015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신청 계획 승인의 건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사항 의결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한편, 총회책자에 수록된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안에 따르면 신반포13차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2번지외 1필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용도지구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1만2천53.8㎡이다.

여기에 용적률 263.27%이하, 건폐율 19.9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5층 높이의 아파트 2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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