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추정비례율 116.25%… 사업성 더욱 개선될 것”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추정비례율 116.25%… 사업성 더욱 개선될 것”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09.03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및 최근 분양시장 개선으로 인한 향후 사업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조합이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당시에 내놓은 추정비례율은 116.25%인 상황으로, 이는 3.3㎡당 평균분양가 2천917만원 및 공사비 420만원을 적용한 결과이다.

조합은 향후 일반분양가 시세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 같은 추정비례율은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합이 제시한 추정비례율 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가 420만원으로 동일한 상황에서 분양가가 3천117만원으로 상승하게 되면 비례율은 127.37%까지 상승한다.

조합은 이 같은 사업성 분석이 보수적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최근 중대형 주택을 늘리는 설계변경에도 착수해 사업성을 더욱 개선시킬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지로 평가받는 잠실4거리 인근에 위치해 중대형 주택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롯데월드타워에서 분양한 대형주택들도 완판됐다는 설명이다.

반성용 조합장은 “설계변경을 통해 중대형 주택인 50평형과 60평형을 새로 재건축 사업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살기 좋은 도심지일수록 중대형 주택의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