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22조 2,000억원 투입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22조 2,000억원 투입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1.03.2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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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13:11 입력
  
복합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됐다. 2020년까지 전체 개발예정용지(283㎢)의 70%를 매립ㆍ조성하는 1단계 사업이 진행되며, 국비 10조9천억원을 포함해 총 22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 16일 제6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새만금 종합개발계획’과 ‘새만금 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을 심의ㆍ확정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지난해 마련한 기본구상에 비해 1조원 가량이 늘어난 22조2천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0조9천억원이 국비에서 충당된다. 지방비와 민간자본은 각각 1조원, 10조3천억원이 사용된다. 용지조성 비용(10조9천억원)을 제외하면 기반시설에 가장 많은 돈이 투입된다. 정부는 기반시설 확충에 6조6천억원, 수질개선과 기타 비용으로 2조9천억원과 1조8천억원을 책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매립토 양이 늘어나 용지 조성비용은 줄었지만 항만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비가 이번에 모두 확정되는 등 기반시설 사업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본 구상에서는 3×4로 돼 있던 도로망 사업은 3×3으로 조정됐고, 새만금~군산 철도 구축사업은 단선 철도에서 복선 철도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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