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정기총회 개최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호)이 지난 18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상호 현 조합장을 연임했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총회 참석자 418명 중 327명의 득표를 얻어 총회 참석자의 78%의 지지를 받았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재건축은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아파트단지 네이밍과 브랜드 콘셉트 정립을 통해 명품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송파구 풍납동 지역의 특장점을 충분히 살려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단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조합장은 풍납우성 재건축단지의 장점으로 도보생활권 내의 풍부한 도시기반시설을 꼽았다. △도보 5분 거리의 150만평 규모의 올림픽공원 △도보 5분 거리의 아산병원 △도보 20분 거리의 롯데월드타워를 자랑했다.
또한 잠실 고층아파트단지 주변의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로 여의도에서 자동차전용도로인 올림픽대로를 통해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요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이주를 진행 중인 풍납우성 재건축조합은 올해 중반기 중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냉철함과 열정을 겸비해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 건 △2016년도 정비사업비 사용 건 △조합정관 변경 건 △조합 행정업무규정, 예산·회계규정, 선거관리규정 의결 건 △장기수선충당금 등 처리 관련 의결 건 △상가회의 결의사항 의결 건 △대의원회 의결사항 추인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등을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