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에 최성우 위원장 당선
부산 진구 양정3구역이 창립총회를 성료하면서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향한 순항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양정3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최성우)는 지난달 2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갤러리몰 웨딩홀 1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안건은 조합 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임의 건이었다.
이는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내용으로서 향후 재개발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어 나갈 조합 임원을 선출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개표 결과 조합장에는 기존 추진위원장직을 맡아 재개발사업을 진행해왔던 최성우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김홍구씨, 이사에는 김재윤씨, 손병인씨, 김동발씨, 김용규씨, 이권조씨, 최경열씨 등 총 6명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대의원 37명도 선임하는 등 집행부 재구성을 완료했다.
최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으로 뽑아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중 시공 파트너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개략적인 사업계획안 인준의 건 △조합 정관 및 제 규정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 △운영비 예산안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한편 양정3구역은 부산 진구 좌동순환로 15번길 21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881.7㎡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된 주택을 허물고 신축 아파트 8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