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 아파트’ 작전역 서해그랑블 9월 분양
인천 ‘새 아파트’ 작전역 서해그랑블 9월 분양
인천 구도심 재개발과 서울 이주수요로 계양·부평 새 아파트 ‘들썩’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8.08.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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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정부 규제로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그동안 저평가됐던 인천 구도심 아파트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인천 시내의 노후 주거지가 속속 재개발되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데다, 급등한 서울 집값에 의해 밀려온 신규 이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투자 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권 전매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뒤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 및 인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기타 소유권 이전 거래량이 최근 매매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양구와 부평구는 인천이면서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투자 1순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작전역 서해그랑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전역 서해그랑블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443-2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9㎡~59㎡의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 계약 177세대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며, 오는 9월 일반분양에서는 총 280세대 중 3개동인 103세대(전용면적 49㎡/59㎡)의 일반분양에 대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편의시설은 이미 완비된 상태로 입주 후 곧바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하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시장 등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으며, 성지초·효성남초·효성고·안남고 및 학원가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계양IC)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 구성으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은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그간의 신규 분양아파트의 가격 상승으로 분양권 시장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분양권 전매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뒤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울 거주자들이 투자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전역 서해그랑블’은 작전태림연립구역 재건축조합이 한국자산신탁에 위탁해 신탁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총 2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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