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1 재건축 현금으로 기부채납
신사1 재건축 현금으로 기부채납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2.2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은평구 신사1 재건축사업이 현금기부채납 방식을 채택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사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경미한 사항)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지난해 12월 감사원 감사 당시 지적됐던 국·공유지 무상양도 면적 산정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기부채납 부족분 4.1%(948.8㎡)를 현금기부채납으로 대체하는 안이 포함됐다.

당시 감사원은 신사1재건축이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았음에도 기반시설 기부채납 비율만큼 국공유지를 무상양도 받은 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정비계획안에서 감사원 지적으로 인한 신사1 재건축사업의 기부채납의무비율은 기존 20%에서 15.9%로 감소했다. 따라서 기부채납 부족분인 4.1%를 현금으로 개부채납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에서 현금기부채납 금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사1재건축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2만3,174㎡이다. 지난 2015년 4월 인가받은 조합의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곳에 최고 17층 총 6개동 아파트 424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