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극동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
광장 극동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
안전진단 비용 기초금액 1억5천600만원 ... 내달 8일 입찰마감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4.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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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극동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돌입했다.

광진구청은 지난 2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홈페이지에 광장 극동아파트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업체 선정 공고를 게시했다. 입찰 기초금액 15600여만원으로 입찰마감은 내달 8일이다.

광장 극동이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돌입하게 된 이유는 앞서 지난달 5일 광장 극동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광진구청에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납부하겠다는 요청 공문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예비안전진단 이후 추진되는 정밀안전진단은 주민들이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모아 담당구청에 납부하면 공개입찰을 통해 민간업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극동아파트 소유자들은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위해 가구당 30만원씩을 모금해 이 금액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아파트는 지난해 7월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정밀안전진단 신청 자격이 주어진 상태다. 

광장 극동아파트는 극동1차와 2차로 나뉘며,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 단지로 한강변과 맞닿아 있어 한강조망권이 가능하다. 극동1차는 14층짜리 5개 동 448가구, 2차는 1411개 동 896가구로 총 1344가구다. 1차는 1985, 2차는 1989년에 준공돼 1·2차 모두 재건축 연한(30)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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