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율 약 65% 정도 신·구 시가지 격차 줄일것”
현재 진행율 약 65% 정도 신·구 시가지 격차 줄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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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9.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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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율 약 65% 정도  신·구 시가지 격차 줄일것”
 
  
인터뷰/박 영 필  수원시청 건축과장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있는 박영필 건축과장을 통해 수원시 주택시장 및 주거환경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어봤다.
▲수원시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획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새로이 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인구 50만 이상의 시는 법령 시행 후 3년 이내(2006년 6월 30일까지)에 10년 단위로 하는 기본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토록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무분별하게 개발되거나 방치돼 있는 구 도심권의 노후·불량한 주거환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우리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진행 정도는.
=현재까지의 추진사항으로는 도시현황 기초자료 분석(수치지형·지적도,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세대별 명부, 과세대장, 공시지가) 및 관리시스템 구축(전산테이프의 입력 및 시스템 구축) 완료와 정비구역 지정대상 후보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및 사진촬영 등을 완료했다.
향후의 일정으로는 정비예정구역 지정 및 사업방식 결정과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의 설치계획, 교통계획 등 부분별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바 현 진행률은 약 65% 정도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역점을 두는 것은.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지역여건에 맞는 개발 방향제시와 수원성을 포함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운 정비사업의 추진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이다.
▲정비기본계획 추진 상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우리시의 정비기본계획은 건설교통부령에 의한 ‘수립지침’에 의거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령에 의한 ‘수립지침’은 가구단위 또는 도로를 경계로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사업의 효율성이 높고 공공시설의 확보가 용이한 대단위 구역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원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후 가장 큰 변화 또는 기대되는 것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불량한 주거지역에 대하여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개발의지가 있었으나 개별적으로는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추진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 또한 난개발이나 부분적인 개발이 진행돼 합리적인 토지이용 및 도시기능의 회복이 어려웠다.
이에 기본계획수립으로 인한 체계적인 개발로 주거환경에 필요한 공공시설(공원, 녹지, 학교 및 교통시설 등)의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구 도심권의 공동화 현상 및 신 시가지와의 주거환경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종합적인 도시관리 및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개발로 쾌적한 주거생활영위 및 구 시가지의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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