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2단지, 현대산업개발과 리모델링 가계약 추인 의결
대치2단지, 현대산업개발과 리모델링 가계약 추인 의결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0.02.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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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2단지, 현대산업개발과 리모델링 가계약 추인 의결
 
  
14평형은 중복도형으로 추진
대치2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전학수)이 지난달 23일 대진초등학교에서 총회를 개최해 설계안 확정 등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경 건축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연말부터는 행위허가 동의서 징구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설계안에 대한 조합원 의견이 확정됨에 따라 최초 조합설립 동의서와 설계 내용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조합은 설계안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조망권 및 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제안했던 설계 내용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14평형 아파트의 세대 평면의 경우 중복도형 설계안을 추진해 양재천 조망권을 가진 북향 세대와 남향 세대로 나뉘는 증축 계획안으로 건축심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리모델링 시공자인 현대산업개발과의 가계약 추인 안건도 의결됐다. 이날 총회 참석자는 재적조합원 1천228명 중 서면참석자 555명을 포함해 총 7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조합규약 개정 및 규정(안)의 건 △이사, 감사 및 대의원 인준 건 △조합수행업무 추인 건 △총회 의결사항 위임 건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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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5월께 건축심의 신청하겠다”
 

전학수 조합장
 

대치2단지가 창립총회에 이어 두 번째 총회를 열었다. 전학수 조합장은 “사업 진행 과정을 조합원들에게 보고드리기 위한 총회”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요구는=장시간 사업 진행이 되지 않아 힘겨워 하시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조합 집행부에서는 계속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그런 내용들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보고드렸다.
 

▲조합원 당부 사항은=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우리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이번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오는 5월경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으론 주민 홍보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다. 리모델링 통합 법률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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